긴꼬리산악쥐
긴꼬리산악쥐 (학명: Neotoma macrotis)는 쥐목 비단털쥐과에 속하는 설치류의 일종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특산종으로, 해안가에서 시에라네바다 산맥에 이르는 다양한 환경에 서식한다.
특징
긴꼬리산악쥐는 중간 크기의 쥐로, 몸길이는 17~22cm, 꼬리 길이는 15~24cm 정도이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꼬리가 몸길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 편이다. 털은 등쪽은 회색 또는 갈색을 띠고 배쪽은 흰색 또는 밝은 회색을 띤다. 귀는 크고 둥글며, 눈은 검은색이다.
생태
긴꼬리산악쥐는 주로 야행성 동물이며, 식물 잎, 줄기, 열매, 씨앗 등을 먹는다. 나무나 바위 틈새에 둥지를 짓고 생활하며, 번식기는 봄부터 가을까지이다. 한 번에 1~6마리의 새끼를 낳는다.
분포 및 서식지
긴꼬리산악쥐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만 분포하며, 해안가에서 시에라네바다 산맥에 이르는 다양한 환경에 서식한다. 숲, 관목지대, 암석 지대 등 다양한 곳에서 발견된다.
보전 상태
긴꼬리산악쥐는 현재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에 의해 관심대상(Least Concern)으로 분류되어 있다. 서식지 파괴와 외래종 유입 등으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지만, 현재까지는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지는 않다.
참고 문헌
- (추가 정보가 필요한 경우 관련 문헌 정보 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