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자난드롱고베

라자난드롱고베 (말라가시어: Razanandratandra Andrianampoinimerina)는 18세기 말, 마다가스카르 중부 고원에 존재했던 이메리나 왕국의 왕족이다. 안드리아남포이니메리나 왕의 아들이며, 안타나나리보의 지배자였다.

라자난드롱고베는 아버지 안드리아남포이니메리나 왕의 통치 기간 동안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으며, 특히 수도 안타나나리보의 방어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했다. 그는 뛰어난 군사적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아버지의 정복 전쟁에 참여하여 영토 확장에 기여하기도 했다.

그러나 안드리아남포이니메리나 왕 사후, 라자난드롱고베는 왕위 계승 경쟁에서 밀려나 결국 형인 라다마 1세에게 왕위를 내주게 된다. 이후 그의 행적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알려진 바가 많지 않다. 다만, 이메리나 왕국의 역사에서 중요한 인물 중 한 명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