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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이랑의 비극

미네이랑의 비극은 2014년 FIFA 월드컵 준결승전에서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이 독일 축구 국가대표팀에게 7-1로 대패한 사건을 일컫는 용어이다. 이 경기는 2014년 7월 8일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의 미네이랑 경기장에서 열렸다.

브라질은 자국에서 열리는 월드컵에서 우승을 목표로 했으나, 주전 공격수 네이마르가 8강전에서 부상으로 결장하고, 주장인 수비수 티아구 실바가 경고 누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는 악재가 겹쳤다. 독일은 전반 11분부터 29분까지 단 18분 만에 5골을 몰아넣으며 브라질을 압도했고, 후반에도 2골을 추가하며 역사적인 대승을 거두었다.

이 경기는 브라질 축구 역사상 최악의 패배 중 하나로 기록되었으며, 브라질 국민들에게 큰 충격과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경기 후 브라질 전역에서 항의 시위가 벌어졌으며, 루이스 펠리피 스콜라리 감독은 비판을 받고 사임했다. "미네이랑의 비극"은 브라질 축구의 자존심에 큰 상처를 남긴 사건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