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모토 구니시게
가마모토 구니시게 (일본어: 釜本 邦茂, 1944년 4월 15일 ~ )는 일본의 축구 선수 및 지도자, 정치인이다. 현역 시절 포지션은 공격수였다.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역대 최다 득점자로, 뛰어난 득점력과 강력한 슈팅을 바탕으로 "일본 축구의 아버지"로 불리기도 한다.
생애
효고현 교토시에서 태어난 가마모토는 와세다 대학 졸업 후 얀마 디젤 (현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하여 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뛰어난 득점력을 바탕으로 얀마 디젤의 리그 우승에 기여했으며, 일본 축구 리그에서 7회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압도적인 활약을 펼쳤다.
국가대표팀에서는 1964년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 축구 사상 첫 올림픽 메달 (동메달) 획득에 기여했고, 1968년 멕시코 올림픽에서는 득점왕을 차지하며 일본의 동메달 획득을 이끌었다. A매치 76경기에서 80골을 기록하며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선수 은퇴 후에는 얀마 디젤의 감독을 역임했으며, 감바 오사카의 감독과 교토 퍼플 상가의 총감독을 맡기도 했다. 또한 일본 축구 협회 기술위원, 일본 프로축구 리그 (J리그) 이사 등을 역임하며 일본 축구 발전에 기여했다. 1995년부터 2003년까지 참의원 의원을 지내며 정치 활동을 하기도 했다.
주요 기록
- 일본 축구 리그 득점왕: 7회
- 1968년 멕시코 올림픽 득점왕
-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 (80골)
참고 자료
- (관련 웹사이트 링크)
- (관련 서적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