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시미 쇼지로

니시미 쇼지로 (西見祥二郎, 1967년 또는 1968년 출생)는 일본의 애니메이션 감독이자 애니메이터이다. 독특하고 개성적인 시각 스타일과 연출로 알려져 있으며, 주로 스튜디오 4°C와 협력하여 작업했다.

애니메이터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마이클 아리아스 감독의 장편 애니메이션 《철콘 근크리트》의 감독으로 가장 잘 알려져 있다. 이 외에도 마사아키 유아사 감독의 《마인드 게임》에서 시각 연출 및 작화 감독을 맡았고, 여러 단편 및 장편 애니메이션 제작에 참여했다.

그의 작품은 종종 실험적이고 유려한 움직임, 그리고 현실과 환상을 넘나드는 독특한 아트 스타일을 특징으로 한다. 대표작으로는 《철콘 근크리트》 외에도 옴니버스 애니메이션 《배트맨: 고담 나이트》의 에피소드 "크로스파이어" 연출, 프랑스 합작 애니메이션 《무타푸카즈》의 감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