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탄의 분노
타이탄의 분노 (Wrath of the Titans)는 2012년에 개봉한 미국-스페인 합작 판타지 액션 영화이다. 2010년 영화 《타이탄》의 속편이며, 그리스 신화를 바탕으로 한다.
개요
영화는 전작에서 페르세우스가 크라켄을 물리친 후 10년이 지난 시점을 배경으로 한다. 신들이 인간의 믿음을 잃어 약해지면서, 타르타로스에 봉인되었던 타이탄들이 탈출하여 세상을 혼란에 빠뜨리려 한다. 특히 아레스는 하데스와 손을 잡고 아버지 제우스를 배신하여 권력을 찬탈하려 한다.
줄거리
페르세우스는 평범한 어부로서 아들 헬리오스와 함께 살아가지만, 신들의 위기를 감지하고 다시 한번 모험에 나선다. 그는 안드로메다 여왕, 포세이돈의 아들 아게노르와 함께 제우스를 구출하고 타이탄과의 전쟁을 막기 위해 지하 세계로 향한다. 페르세우스는 키메라, 미노타우로스와 같은 괴물들과 맞서 싸우며, 하데스와 아레스의 음모를 저지하려 한다. 결국 페르세우스는 아버지 제우스를 구하고, 크로노스를 물리쳐 세상을 구원한다.
등장인물
- 페르세우스: 제우스와 인간 여성 다나에 사이에서 태어난 영웅.
- 제우스: 신들의 왕이자 페르세우스의 아버지.
- 하데스: 지하 세계의 신이자 제우스의 형제.
- 아레스: 전쟁의 신이자 제우스의 아들.
- 안드로메다: 아르고스의 여왕.
- 아게노르: 포세이돈의 아들.
- 크로노스: 타이탄의 왕이자 제우스, 하데스, 포세이돈의 아버지.
평가
《타이탄의 분노》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비평가들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스토리가 빈약하고, 3D 효과가 미흡하다는 비판이 많았다. 하지만 액션 장면과 시각 효과는 어느 정도 호평을 받았다.
흥행
영화는 전 세계적으로 3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상업적으로는 성공했다.
관련 작품
- 타이탄 (2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