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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후사촌

도요후사촌(豊臣房舎村)은 일본 센고쿠 시대 말기부터 에도 시대 초기에 존재했던 촌락이다. 현재의 오사카부 오사카시 주오구 오사카성 주변에 위치했던 것으로 추정된다.

개요

도요후사촌은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오사카성을 축조하면서 형성된 성곽도시의 일부였다. 히데요시 사후 도요토미 가문이 멸망하면서 촌락 역시 쇠퇴한 것으로 보인다.

역사

도요후사촌에 대한 기록은 많지 않으나, 당시 오사카성의 주변에 형성되었던 조카마치(城下町, 성곽도시)의 일부분이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사후, 도요토미 가문과 도쿠가와 가문의 대립이 심화되면서 오사카 전투가 발발했고, 이 과정에서 오사카성은 파괴되고 도요토미 가문은 멸망하게 된다. 이후 도쿠가와 막부는 오사카성을 재건하고, 성곽도시의 구조를 변경하면서 도요후사촌 역시 그 흔적을 찾아보기 어렵게 되었다.

특징

도요후사촌은 오사카성 주변에 위치했기 때문에, 상업과 수공업이 발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오사카성을 드나드는 사람들의 숙박과 휴식을 제공하는 역할도 수행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현재 도요후사촌이 있던 자리에는 오사카성이 복원되어 있으며, 주변은 공원과 상업 시설 등으로 개발되어 있다. 도요후사촌의 직접적인 흔적은 남아있지 않지만, 오사카성의 역사와 함께 그 이름이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