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국립은행
덴마크국립은행(덴마크어: Danmarks Nationalbank)은 덴마크의 중앙은행이다. 1818년 8월 1일에 코펜하겐에서 '코펜하겐 민간 은행'(덴마크어: Kjøbenhavnske Assignations-, Vexel- og Laanebank)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되었으며, 1813년 덴마크 국가 파산 이후 덴마크 화폐 시스템 재구축의 일환으로 설립되었다.
주요 역할은 덴마크의 통화 정책을 관리하고, 덴마크 크로네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다. 또한, 덴마크의 은행 시스템을 감독하고, 정부의 은행 업무를 수행한다. 덴마크 크로네는 ERM II(유럽 환율 메커니즘 II)에 가입되어 있으며, 유로화에 대해 고정 환율을 유지하고 있다.
덴마크국립은행은 독립적인 기관이며, 이사회는 정부, 재계, 학계의 대표로 구성된다. 이사회는 통화 정책을 결정하고, 은행의 운영을 감독한다. 은행의 총재는 이사회의 의장을 맡으며, 은행의 일상적인 운영을 책임진다.
덴마크국립은행은 덴마크의 금융 시스템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덴마크 경제의 안정성과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