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투이
데이비드 투이 (David Twohy, 1955년 ~ )는 미국의 영화 감독이자 각본가이다. 주로 SF와 스릴러 장르 영화를 연출하며, 어둡고 강렬한 분위기의 작품들을 선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애 및 경력
투이는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USC) 영화예술대학원을 졸업했다. 영화계 데뷔 초에는 각본가로 활동하며 《워터월드》(Waterworld, 1995), 《도망자》(The Fugitive, 1993) 등 다양한 작품에 참여했다. 감독 데뷔작은 1992년 공개된 스릴러 영화 《외계 여인》(Timescape)이다.
투이는 특히 리딕 연대기(Riddick franchise)로 유명하다. 2000년 영화 《에이리언 2020》(Pitch Black)을 시작으로, 《리딕: 헬리온 최후의 빛》(The Chronicles of Riddick, 2004), 《리딕》(Riddick, 2013) 등을 연출하며 빈 디젤이 연기한 리딕 캐릭터를 확립했다. 이 외에도 《G.I. 제인》(G.I. Jane, 1997), 《퍼펙트 겟어웨이》(A Perfect Getaway, 2009) 등의 영화를 감독했다.
주요 작품
- 《외계 여인》(Timescape, 1992) - 감독, 각본
- 《워터월드》(Waterworld, 1995) - 각본
- 《G.I. 제인》(G.I. Jane, 1997) - 감독
- 《에이리언 2020》(Pitch Black, 2000) - 감독, 각본
- 《리딕: 헬리온 최후의 빛》(The Chronicles of Riddick, 2004) - 감독, 각본
- 《퍼펙트 겟어웨이》(A Perfect Getaway, 2009) - 감독, 각본
- 《리딕》(Riddick, 2013) - 감독, 각본
특징
투이의 영화는 독특한 시각적 스타일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텔링이 특징이다. 그는 종종 폐쇄된 공간이나 극한 환경을 배경으로 인간의 생존 본능과 심리적 갈등을 탐구하는 작품을 선보인다. SF 장르에서는 기술 발전의 윤리적 문제와 인간성의 의미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경향이 있다.
여담
- 《에이리언 2020》은 저예산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컬트적인 인기를 얻으며 리딕 연대기의 시작을 알렸다.
- 투이는 각본가로서도 활발하게 활동하며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