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콰이어트맨

더 콰이어트 맨 (The Quiet Man)은 2018년 휴먼 헤드 스튜디오(Human Head Studios)에서 개발하고 스퀘어 에닉스(Square Enix)에서 배급한 액션 어드벤처 비디오 게임이다. 게임의 주인공은 청각 장애인인 댄(Dane)으로, 납치된 여가수 라라(Lara)를 구출하기 위해 뉴욕의 어두운 뒷골목을 탐험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개요

• 게임 플레이: 플레이어는 3인칭 시점으로 댄을 조작하여 적과 싸우고 퍼즐을 풀어나가야 한다. 댄은 청각 장애인이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 중 대부분의 오디오는 들리지 않으며, 대신 진동, 시각적 단서, 그리고 댄의 감각에 의존하여 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이는 게임의 핵심적인 특징으로, 플레이어는 댄의 시각적 및 신체적 경험을 공유하며 게임을 진행하게 된다.

• 스토리: 라라의 납치 사건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댄은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 정보를 얻고 단서를 찾아 라라를 구출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게임의 스토리는 복잡하게 얽혀 있으며, 플레이어는 댄의 기억과 현실을 넘나드는 경험을 하게 된다.

• 특징: 더 콰이어트 맨은 청각 장애인의 경험을 게임에 녹여내려는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그러나 게임 플레이 방식과 스토리텔링에 대한 비판도 존재한다. 특히, 소리가 없는 환경에서의 전투 시스템은 호불호가 갈리며, 스토리 전개 방식에 대한 이해가 어렵다는 평가도 있다.

논란 및 평가

더 콰이어트 맨은 출시 후 독특한 콘셉트에도 불구하고, 게임 플레이, 스토리, 그리고 기술적인 문제 등으로 인해 비판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소리가 없는 전투 시스템과 불친절한 스토리 전개는 많은 플레이어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청각 장애인의 경험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는 의미있는 시도였다는 평가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