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그 브래들리

더그 브래들리 (Doug Bradley)는 영국의 배우이자 작가이다. 그는 주로 공포 영화 시리즈 《헬레이저》에서 고문과 고통을 선사하는 악마 수도승인 '핀헤드 (Pinhead)' 역할을 맡아 널리 알려져 있다. 브래들리는 8편의 《헬레이저》 영화에서 핀헤드 역을 연기하며 컬트적인 인기를 얻었다.

브래들리는 리버풀 출신으로, 어릴 적부터 클라이브 바커와 친분을 쌓았으며, 그와 함께 다양한 연극 작품에 참여했다. 《헬레이저》 이전에는 《로우헤드 렉스》와 같은 다른 공포 영화에도 출연했다.

《헬레이저》 시리즈 외에도 브래들리는 《나이트브리드》, 《프로텍터》,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와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연기 경력을 쌓았다. 또한, 그는 공포 영화 관련 컨벤션에 자주 참석하여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브래들리는 배우 활동 외에도 《Sacred Monsters: Behind the Mask of the Monster》라는 제목의 자서전을 출간했으며, 공포 영화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력을 보여주었다. 그는 공포 장르에 대한 열정과 이해를 바탕으로, 핀헤드라는 상징적인 캐릭터를 통해 영화 역사에 중요한 발자취를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