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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케시타 요시에

다케시타 요시에 (일본어: 竹下 佳江, 1978년 3월 18일 ~ )는 일본의 은퇴한 여자 배구 선수이자 현 지도자이다. 포지션은 세터였으며,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기량과 영리한 플레이로 '세계에서 가장 작은 세터'로 불리며 국제 배구계에 큰 족적을 남겼다.

그녀는 1996년부터 일본 프로 배구 리그에서 활동했으며,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예선전부터 일본 여자 배구 국가대표팀에 합류하여 오랫동안 팀의 주축 세터로 활약했다. 특히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는 일본 대표팀의 주장으로 팀을 이끌어 28년 만에 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다케시타는 159cm의 비교적 작은 신장에도 불구하고, 빠르고 정확한 토스워크, 예측 불가능한 플레이, 뛰어난 수비 및 블로킹 능력을 겸비하여 세계적인 세터로 인정받았다. 국제 대회에서 여러 차례 베스트 세터상 등을 수상하며 그 기량을 입증했으며, 2013년 선수 은퇴 직후 국제 배구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다.

선수 은퇴 후에는 지도자의 길을 걷고 있으며, 일본 V리그의 하이 타치 리바레 감독 등을 역임했다. 배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세터 중 한 명으로 평가받으며, 작은 신장의 선수들에게도 성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