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이 주룩주룩

눈물이 주룩주룩은 슬픔, 고통, 감동 등 강렬한 감정으로 인해 눈물이 쉴 새 없이, 혹은 굵게 쏟아지는 모양을 묘사하는 한국어 의태어이다. 이 표현은 단순히 눈물이 나는 상태를 넘어, 감정의 격렬함과 그로 인한 신체적 반응을 강조한다.

의미 및 용법

• 감정의 강도: "주룩주룩"이라는 표현은 눈물이 단순히 '나는' 것이 아니라, 멈추지 않고 계속해서 '쏟아지는' 상황을 나타낸다. 이는 슬픔이나 기쁨, 분노 등 어떤 감정이든 그 감정이 매우 강렬함을 시사한다.
• 신체적 반응: 단순히 감정적인 상태뿐만 아니라, 눈물이 흐르는 소리나 맺히는 모습 등을 연상시켜 감정의 격렬함이 신체적으로 드러나는 상황을 묘사한다.
• 문학적 표현: 소설, 시, 드라마 등 다양한 문학 작품에서 인물의 감정 상태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사용된다. 독자나 관객은 "주룩주룩"이라는 표현을 통해 인물의 슬픔, 기쁨, 절망감 등을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다.

예시

• "그녀는 슬픈 영화를 보며 눈물이 주룩주룩 흘렀다."
• "합격 소식을 듣자 그는 감격에 겨워 눈물이 주룩주룩 쏟아졌다."
• "아이의 서러운 울음소리와 함께 눈물이 주룩주룩 흘러내렸다."

참고

"주룩주룩"과 유사한 표현으로는 "펑펑", "엉엉", "글썽글썽" 등이 있으며, 각 표현은 눈물의 양, 소리, 감정의 종류 등에 따라 미묘한 차이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