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다운

녹다운은 주로 권투, 킥복싱, 종합격투기 등 격투 스포츠에서 사용되는 용어이다. 선수가 상대방의 유효타격에 의해 쓰러져 즉시 경기를 계속할 수 없는 상태가 되었을 때를 의미하며, 심판이 카운트를 시작하는 경우가 일반적이다.

격투 스포츠에서의 녹다운:

• 선수가 상대방의 합법적인 공격으로 인해 바닥(캔버스)에 쓰러져 즉시 경기를 계속할 수 없는 상태가 되는 것을 지칭한다.
• 심판은 쓰러진 선수에게 일어날 시간을 주기 위해 보통 8 또는 10까지의 카운트를 센다 (규칙에 따라 다름).
• 카운트 안에 선수가 일어나 경기를 계속할 수 있는 상태임을 심판에게 보이면 경기는 재개된다.
• 만약 선수가 카운트 안에 일어나지 못하거나, 심판이 계속할 수 없다고 판단하면 이는 녹아웃(KO)으로 이어진다. 여러 번의 녹다운 끝에 KO가 발생할 수도 있다.

비유적 사용:

• 격투 스포츠 외적으로는 어떤 일이나 상황으로 인해 완전히 지치거나 압도당하여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태를 비유적으로 이르기도 한다. 예를 들어, "과중한 업무에 녹다운되었다"와 같이 사용될 수 있다.

어원: 영어 단어 'knockdown'에서 유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