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와온센촌

노자와온센촌(野沢温泉村)은 일본 나가노현 북부에 위치한 시모타카이군의 촌(村)이다. 1955년 고사게 촌과 히라바야시 촌이 합병하여 탄생했다. 면적은 약 57.96km²이며, 인구는 약 3,500명(2023년 기준)이다.

개요

노자와온센촌은 예로부터 온천지로 유명하며, 에도시대에는 '오유(大湯)'라 불리던 온천이 번성했다. 현재도 13개의 공동 온천탕(外湯)이 마을 곳곳에 남아 있어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사랑받고 있다. 겨울에는 양질의 파우더 스노우를 자랑하는 노자와온센 스키장이 개장하여 많은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이 방문한다. 또한, '노자와나'라는 특산 갓 절임이 유명하며, 마을 곳곳에서 맛볼 수 있다.

지리

촌의 대부분이 산지로 이루어져 있으며, 지쿠마강의 지류인 가에타니강이 흐른다. 주변에는 높은 산들이 둘러싸여 있어 자연 경관이 뛰어나다. 기후는 전형적인 내륙성 기후로, 여름에는 덥고 습하며, 겨울에는 눈이 많이 내린다.

역사

• 에도시대: 오유 온천이 번성.
• 1889년: 정촌제 시행으로 고사게 촌과 히라바야시 촌이 성립.
• 1955년: 고사게 촌과 히라바야시 촌이 합병하여 노자와온센촌이 탄생.

산업

주요 산업은 관광업과 농업이다. 온천과 스키장을 중심으로 관광객 유치에 힘쓰고 있으며, 쌀, 채소, 과일 등 다양한 농산물을 생산한다. 특히, 노자와나는 촌의 대표적인 특산물이다.

교통

• 철도: JR 이야마선 가에타니역에서 버스로 환승.
• 도로: 간에쓰 자동차도 도요타 이야마 IC에서 국도 117호선을 경유.

관광 명소

• 노자와온센 스키장
• 오유(大湯)를 비롯한 13개의 공동 온천탕
• 노자와나 피클 하우스
• 도리게 호수

축제

• 도소진 마쓰리 (1월 15일): 일본 3대 불 축제 중 하나

외부 링크

• 노자와온센 관광협회: https://nozawakanko.jp/ (일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