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라잉 게임

더 라잉 게임 (The Lying Game)은 동명의 영 어덜트 소설 시리즈를 원작으로 하는 미국의 텔레비전 드라마 시리즈이다. 이 시리즈는 ABC Family (현재 Freeform) 채널에서 2011년 8월 15일에 처음 방영되었으며, 사라 셰퍼드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다.

줄거리

드라마는 어린 시절 헤어진 쌍둥이 자매, 엠마 벡커와 서튼 머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엠마는 위탁 가정을 전전하며 외로운 삶을 살아왔지만, 부유하고 겉으로는 완벽해 보이는 서튼은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입양된 가족과 함께 풍족한 삶을 누리고 있다. 어느 날, 엠마는 온라인을 통해 서튼을 만나게 되고, 두 사람은 극적으로 재회한다. 서튼은 엠마에게 자신이 사라지는 동안 자신의 삶을 대신 살아달라는 파격적인 제안을 한다. 서튼은 엠마에게 자신의 친구, 남자친구, 가족을 속이고 자신이 돌아올 때까지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부탁한다. 엠마는 서튼의 삶에 적응하면서 서튼의 삶이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완벽하지 않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서튼이 사라진 이유와 그녀의 주변에 얽힌 비밀들이 서서히 드러나면서 엠마는 위험에 빠지게 된다.

등장인물

• 엠마 벡커/서튼 머서 (알렉산드라 채도): 주인공으로, 헤어진 쌍둥이 자매이다. 엠마는 착하고 순수한 성격을 지녔지만, 서튼은 냉정하고 계산적인 면모를 보인다.
• 에단 화이트호스 (블레어 레드포드): 서튼의 남자친구였다가 엠마와 사랑에 빠지는 인물이다. 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정의감을 잃지 않으려 노력한다.
• 로럴 머서 (앨리 고니노): 서튼의 의붓 여동생이자 엠마의 친구가 되는 인물이다.
• 매들린 라이커 (크리스틴 프룩): 서튼과 로럴의 엄마이자, 가족의 비밀을 감추고 있는 인물이다.
• 테드 머서 (마이클 라일리 버크): 서튼과 로럴의 아빠이자, 매들린과 함께 비밀을 공유하고 있는 인물이다.

제작

"더 라잉 게임"은 Alloy Entertainment과 Warner Horizon Television에서 제작되었다. 파일럿 에피소드는 리즈 타글라비아가 쓰고, 게리 프레더가 감독했다.

반응

드라마는 방영 당시 10대 시청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었지만, 비평가들로부터는 엇갈린 평가를 받았다. 흥미로운 줄거리와 배우들의 연기는 호평을 받았지만, 억지스러운 설정과 전개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종영

"더 라잉 게임"은 2013년 3월에 두 번째 시즌을 끝으로 종영되었다. 팬들은 드라마의 종영에 아쉬움을 표하며 온라인 청원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