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누엘 누네스
엠마누엘 누네스 (Emanuel Nunes, 1941년 5월 31일 ~ 2022년 9월 2일)는 포르투갈의 작곡가이다. 주로 현대음악 분야에서 활동했으며, 복잡성 음악(complexity music)의 주요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생애 및 경력
리스본에서 태어난 누네스는 어려서부터 음악 교육을 받았으며, 1960년대 초 독일로 건너가 칼하인츠 슈톡하우젠, 앙리 푸쇠르 등에게 사사했다. 그의 작품은 음색, 리듬, 음높이 등의 다양한 매개변수를 복잡하게 결합하여 독특하고 밀도 높은 음향 세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특징지어진다.
누네스는 프랑스령 기아나의 이시니(Iracoubo)에서 생을 마감했다.
주요 작품
- Ruf (1977),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
- Trama (1983), 앙상블을 위한 작품
- Quodlibet (1991),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
- La Main Noire (1996), 앙상블과 라이브 일렉트로닉스를 위한 작품
- Klokspil (2009), 현악 4중주를 위한 작품
수상 및 업적
누네스는 많은 권위있는 상을 수상하며 그의 음악적 업적을 인정받았다. 그의 작품은 세계 각지의 주요 오케스트라와 앙상블에 의해 연주되었으며, 현대음악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