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심병원
국민안심병원은 대한민국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과 같은 감염병 유행 시, 일반 환자들이 감염에 대한 걱정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한민국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병원이다.
개요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감염병 유행 시 일반 환자들이 병원 방문을 꺼리는 현상을 방지하고, 의료기관 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도입되었다.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질환자와 일반 환자를 분리하여 진료하고, 병원 내 감염 예방 및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여 운영된다.
지정 요건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 호흡기 환자와 일반 환자의 진료 공간 분리
- 선별진료소 운영
- 병문안 제한
- 의료진 감염 예방 교육 실시
- 감염 관리 시스템 구축
운영 방식
국민안심병원은 호흡기 증상 환자를 위한 별도의 진료 구역(선별진료소 등)을 운영하여 일반 환자와의 접촉을 최소화한다. 모든 방문객과 의료진은 마스크 착용, 손 위생 등 감염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하며, 병문안은 원칙적으로 제한된다.
현황
국민안심병원은 감염병 유행 상황에 따라 지정 및 운영되며, 지정된 병원 목록은 보건복지부 또는 관련 기관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