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웨일
네이버 웨일
네이버 웨일은 네이버에서 개발한 웹 브라우저이다. 구글이 주도하는 크로미엄(Chromium)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며, 하나의 창에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과 사용자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통합하여 제공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2016년 12월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로 처음 공개되었고, 사용자 피드백을 거쳐 2017년 3월 정식 버전을 출시했다.
역사 네이버는 인터넷 사용 환경의 변화에 발맞추어 사용자들이 웹 브라우저를 통해 더욱 효율적으로 작업하고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자체적인 브라우저 개발을 추진했다. 크로미엄 기반 위에 네이버만의 독자적인 기술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더해 웨일을 개발했으며, 2016년 말 베타 테스트를 거쳐 2017년 초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데스크톱 버전뿐만 아니라 모바일 버전까지 출시하며 지원 플랫폼을 확장해왔다.
주요 기능 웨일은 사용자 경험 개선에 초점을 맞춘 여러 기능들을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다음과 같은 기능들이 있다.
- 스페이스(Space): 하나의 브라우저 창을 좌우 또는 상하로 분할하여 여러 개의 웹 페이지를 동시에 띄워 놓고 작업할 수 있는 멀티태스킹 기능이다. 정보 비교나 문서 작업 등에 유용하다.
- 사이드바(Sidebar): 번역, 계산기, 노트, 즐겨찾기, 툴박스 등 자주 사용하는 도구나 네이버 서비스(뉴스, 쇼핑, 날씨 등)에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 옴니태스킹(Omnitasking): 웹 페이지 내에서 궁금한 단어나 문장을 드래그하면 즉시 검색 결과를 보여주거나, 사전/번역 기능을 실행하거나, 새 탭 또는 현재 탭의 분할 화면으로 해당 페이지를 여는 등 다양한 작업을 바로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이다.
- 웨일온(WhaleON):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브라우저 자체에서 화상 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기능이다.
- 스크랩북(Scrapbook): 웹 페이지의 내용을 쉽게 저장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능이다.
- 네이버 서비스 연동: 네이버 검색, 네이버 로그인, 네이버 페이, 네이버 클라우드 등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와 자연스럽게 연동된다.
기술 웨일은 구글 크롬을 비롯한 많은 웹 브라우저의 기반이 되는 크로미엄 오픈 소스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한다. 따라서 최신 웹 표준을 잘 지원하며, 크로미엄의 장점인 안정성과 보안성을 공유한다. 여기에 네이버의 독자적인 기술과 서비스 연동 기능을 추가하여 웨일만의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지원 플랫폼 네이버 웨일은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데스크톱 환경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Windows), macOS, 리눅스(Linux)를 지원하며, 모바일 환경에서는 구글 안드로이드(Android)와 애플 iOS를 지원하여 기기 종류에 상관없이 웨일 브라우저를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