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거리
국거리는 국을 끓이는 데 사용되는 재료를 통칭하는 말이다. 국은 한국 요리에서 밥과 함께 주식으로 섭취되는 대표적인 음식 중 하나이며, 다양한 재료와 조리법을 통해 다채로운 맛과 영양을 제공한다. 국거리는 국의 종류와 목적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되며, 크게 육류, 해산물, 채소, 기타 재료로 나눌 수 있다.
분류
- 육류: 소고기(양지, 사태, 국거리용), 돼지고기(목살, 앞다리살), 닭고기 등이 사용된다. 육류는 국물에 깊은 맛을 더하고 단백질을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 해산물: 멸치, 다시마, 새우, 조개, 북어 등이 사용된다. 해산물은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국물을 내는 데 주로 사용된다.
- 채소: 무, 배추, 시금치, 콩나물, 미역, 버섯, 파, 마늘 등이 사용된다. 채소는 국에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을 제공하고, 시각적인 풍성함을 더한다.
- 기타 재료: 두부, 계란, 만두, 떡 등이 사용된다. 이러한 재료들은 국의 영양가를 높이고 포만감을 더해준다.
용도
국거리는 다양한 종류의 국을 만드는 데 사용된다. 예를 들어, 소고기 국거리는 미역국, 육개장, 뭇국 등에 사용되며, 멸치는 멸치 다시마 육수를 내어 다양한 채소국이나 된장국에 활용된다.
보관
국거리로 사용되는 재료들은 신선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육류와 해산물은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고, 채소는 종류에 따라 적절한 방법으로 보관해야 한다. 특히, 육수는 미리 만들어 냉장 보관하면 편리하게 국을 끓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