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카이 전기철도
난카이 전기철도 주식회사(일본어: 南海電気鉄道株式会社, 영어: Nankai Electric Railway Co., Ltd.)는 일본 오사카부를 중심으로 철도 사업을 운영하는 민간 철도 회사이다. 약칭은 난카이(南海). 게이한신 지역의 주요 사철 중 하나이며, 특히 간사이 국제공항과 오사카 시내를 연결하는 특급 '라피트'로 유명하다.
개요
난카이 전기철도는 난바를 기점으로 간사이 국제공항, 와카야마, 고야산 방면으로 노선을 운영하며, 지역 주민들의 통근, 통학 수송과 관광객 수송을 담당한다. 고야산으로 가는 노선은 특히 역사와 문화가 깊은 고야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중요한 교통 수단이다.
주요 노선
- 난카이 본선: 난바역에서 와카야마시역을 잇는 주요 간선 노선이다.
- 고야선: 난바역에서 고쿠라쿠바시역을 잇는 노선으로, 고야산으로 가는 관문 역할을 한다. 고쿠라쿠바시역에서 고야산 정상까지는 케이블카로 연결된다.
- 공항선: 이즈미사노역에서 간사이공항역을 잇는 노선으로, 특급 라피트를 비롯한 공항 접근 열차가 운행된다.
- 기타 노선: 와카야마코 선, 다카시노하마 선 등 지역 노선도 운영한다.
특급 열차
- 라피트: 간사이 국제공항과 난바를 잇는 특급 열차로, 독특한 디자인과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 서던: 난바와 와카야마시를 잇는 특급 열차이다.
- 고야, 린칸: 난바와 고야산을 잇는 특급 열차이다.
역사
난카이 전기철도의 역사는 1885년에 설립된 난카이 철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이후 여러 합병과 재편을 거쳐 현재의 난카이 전기철도가 되었다. 과거에는 난카이 호크스라는 프로 야구단을 소유하기도 했으나, 현재는 소프트뱅크에 매각되었다.
특징
- 간사이 국제공항 접근성이 뛰어나다.
- 고야산을 잇는 철도 노선을 운영하며, 관광객 수송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 특급 라피트와 같은 독특한 디자인의 열차를 운행한다.
- 피타파(PiTaPa)와 이코카(ICOCA) 등 교통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