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시마 카즈키

나카시마 카즈키 (일본어: 中島 かずき, 1959년 8월 19일 ~ )는 일본의 극작가, 각본가, 연출가이다. 후쿠오카현 후쿠오카시 출신. 극단 ☆신감선의 대표이자 주요 각본가로 활동하고 있다.

나카시마는 대학 졸업 후 만화가를 지망했으나, 데즈카 오사무의 사망을 계기로 만화가의 꿈을 접고 극작가의 길을 걷게 되었다. 1985년 극단 ☆신감선에 입단하여 본격적인 극작 활동을 시작했으며, 이후 극단의 주요 작품들을 집필하며 명성을 얻었다.

그의 작품은 과장된 연출, 화려한 액션, 그리고 독특한 캐릭터 설정이 특징이며, 주로 시대극, SF, 판타지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애니메이션 각본에도 참여하여 《천원돌파 그렌라간》, 《킬라킬》, 《프로메어》 등의 작품으로 많은 팬들을 확보하고 있다.

주요 작품으로는 연극 《아테루이》, 《겟키 VAMPIRE ~흡혈귀 최후의 사랑~》, 《창세기담》, 애니메이션 《천원돌파 그렌라간》, 《킬라킬》, 《프로메어》 등이 있다. 그는 2004년 제28회 기노쿠니야 연극상 개인상, 2008년 제12회 데즈카 오사무 문화상 특별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