긁다

긁다는 물체의 표면을 날카로운 것으로 문지르는 행위 또는 그 결과를 나타내는 동사이다. 표면의 일부를 제거하거나, 표면의 상태를 변화시키거나, 표면에 자국을 남기는 등 다양한 의미를 가진다. 사용되는 도구는 손톱, 칼, 긁개 등 다양하며, 대상 물체 또한 나무, 금속, 종이, 피부 등 매우 광범위하다.

의미:

• 표면의 일부를 제거하다: 페인트를 긁어내다, 녹을 긁어내다, 껍질을 긁다와 같이 표면의 물질을 제거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 표면의 상태를 변화시키다: 땅을 긁다, 판을 긁다와 같이 표면의 질감이나 모양을 변화시키는 행위를 의미한다.
• 표면에 자국을 남기다: 벽을 긁다, 차를 긁다와 같이 표면에 상처나 흠집을 내는 행위를 의미한다.
• 가려움을 해소하다: 피부를 긁다와 같이 가려움증을 해소하기 위해 피부를 문지르는 행위를 의미한다.
• 소리를 내다: 악기를 긁다와 같이 물체를 긁어 소리를 내는 행위를 의미한다.

유의어:

긁어내다, 벗기다, 깎다, 갈다, 문지르다, 긁적이다 등

관련 용어:

긁힘, 상처, 흠집, 마찰

예시:

• 그는 칼로 나무껍질을 긁어냈다.
• 고양이가 벽을 긁어서 흠집이 났다.
• 가려운 곳을 긁었다.

참고: 긁는 행위의 강도와 방법에 따라 그 결과가 다르게 나타난다. 예를 들어, 살짝 긁으면 흠집이 생길 수 있지만, 세게 긁으면 표면이 크게 손상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