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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급 순양함

롱비치급 순양함은 미국 해군의 핵추진 순양함으로, 세계 최초의 핵추진 순양함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1950년대 후반에 건조되어 1961년부터 1995년까지 운용되었다. 함급 명칭은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유래되었다.

특징

  • 핵추진: 롱비치급은 핵추진 동력으로 인해 이론적으로 무제한에 가까운 항속 거리를 제공하여 전 세계 해역에서 작전 수행 능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당시 핵추진 기술은 해군력 투사에 있어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왔다.
  • 레이더 및 미사일 시스템: AN/SPS-32 및 AN/SPS-33 위상 배열 레이더 시스템을 탑재하여 뛰어난 탐지 능력을 자랑했다. 또한, 탈로스(Talos) 장거리 함대공 미사일, 테리어(Terrier) 중거리 함대공 미사일, 아스록(ASROC) 대잠 미사일 등 다양한 미사일을 장착하여 대공, 대함, 대잠 작전 능력을 모두 갖추었다.
  • 독특한 외형: 거대한 레이더 시스템 탑재로 인해 독특한 외형을 가지고 있었다. 특히, 전방 갑판 위에 설치된 대형 위상 배열 레이더는 롱비치급을 쉽게 식별할 수 있게 하는 특징이었다.

운용

롱비치급은 냉전 시대 동안 전 세계 해역에서 작전을 수행하며 미국의 해군력을 과시하는 데 기여했다. 베트남 전쟁, 쿠바 미사일 위기 등 주요 사건에 참여했으며, 핵추진 능력을 바탕으로 장기간 해상 임무를 수행했다.

퇴역

기술 발전과 유지 보수 비용 증가 등의 이유로 인해 1990년대에 모두 퇴역하였다. 퇴역 후에는 해체되었으며, 현재는 남아있는 함선이 없다.

함선 목록

  • USS 롱비치 (CGN-9)

유산

롱비치급은 핵추진 순양함의 선구자로서 이후의 핵추진 함정 개발에 큰 영향을 미쳤다. 특히, 핵추진 기술의 군사적 활용 가능성을 입증하고, 해군 작전 개념에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