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카
안젤리카 (Angelica)는 미나리과(Apiaceae)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 또는 두해살이 풀의 속(屬)이다. 주로 북반구의 온대 및 아한대 지역, 특히 유럽과 아시아에 분포하며, 일부 종은 북미 지역에서도 발견된다.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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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태: 키가 1~3미터까지 자랄 수 있으며, 굵고 속이 빈 줄기를 가진다. 잎은 크고 깃꼴로 갈라지며, 줄기 윗부분에서 산형꽃차례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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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작고 흰색 또는 녹색을 띤 흰색의 꽃이 빽빽하게 모여 큰 복산형꽃차례를 형성한다. 꽃은 꿀벌, 나비 등 다양한 곤충을 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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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매: 납작하고 타원형이며, 익으면 갈색으로 변한다. 열매는 향기로운 냄새가 난다.
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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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 일부 종은 줄기, 잎, 씨앗, 뿌리 등을 식용으로 사용한다. 특히 유럽에서는 안젤리카 줄기를 설탕에 절여 케이크나 과자 장식에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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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용: 전통적으로 안젤리카는 소화불량, 복통, 기침 등의 증상 완화에 사용되어 왔다. 뿌리에는 다양한 약리 활성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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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료: 안젤리카 뿌리는 향수, 리큐어 등의 향료로도 사용된다.
주요 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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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안젤리카 (Angelica archangelica): 유럽이 원산지이며, 식용 및 약용으로 널리 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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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당귀 (Angelica acutiloba):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 지역에 분포하며, 한약재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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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당귀 (Angelica sinensis): 중국이 원산지이며, 부인과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한약재로 널리 알려져 있다.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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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안젤리카 종은 광독성(phototoxicity)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섭취 후 햇빛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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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나 수유 중인 여성은 안젤리카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