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풀 데드

그레이트풀 데드(Grateful Dead)는 1965년 미국 캘리포니아주 팰로앨토에서 결성된 미국의 록 밴드이다. 제리 가르시아(Jerry Garcia, 기타, 보컬), 밥 위어(Bob Weir, 기타, 보컬), 론 "피그펜" 맥커넌(Ron "Pigpen" McKernan, 키보드, 하모니카, 보컬), 필 레쉬(Phil Lesh, 베이스), 빌 크로이츠만(Bill Kreutzmann, 드럼), 미키 하트(Mickey Hart, 드럼, 퍼커션)를 주축으로 구성되었다.

그레이트풀 데드는 사이키델릭 록, 잼 밴드, 컨트리, 블루스, 포크 록 등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음악 스타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즉흥 연주(잼)에 기반한 라이브 공연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독특하고 헌신적인 팬덤인 "데드헤즈(Deadheads)"를 거느리고 있다.

1960년대 샌프란시스코의 사이키델릭 문화의 중심에서 활동하며, 1967년 데뷔 앨범 The Grateful Dead를 발매했다. 이후 Anthem of the Sun(1968), Aoxomoxoa(1969), Workingman's Dead(1970), American Beauty(1970) 등 실험적이면서도 대중적인 앨범들을 발표하며 꾸준히 인기를 얻었다.

제리 가르시아의 사망 이후 1995년 밴드는 해체되었지만, 이후 여러 차례 재결성 공연을 가졌으며, 멤버들은 다양한 솔로 및 협업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레이트풀 데드는 록 음악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밴드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그들의 음악과 문화는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