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슈국립박물관

규슈국립박물관 (九州国立博物館, Kyushu National Museum)은 일본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에 위치한 국립 박물관이다. 2005년에 개관하였으며, 일본의 4대 국립 박물관 중 하나이다. "일본 문화 형성을 아시아사적 관점에서 파악한다"는 기본 이념을 바탕으로 규슈 지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각국의 문화 교류를 보여주는 유물을 수집, 보존, 전시하고 있다.

박물관의 특징은 전시 공간이 4층에 위치하며, 1층은 입장 로비와 뮤지엄 샵, 레스토랑 등 편의 시설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다. 전시 공간은 다양한 주제로 구성된 기획전과 특별전이 개최되며, 상설전은 아시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폭넓게 소개한다. 특히, 규슈 지역과 관련된 역사적 유물과 자료를 통해 일본 문화의 기원과 발달 과정을 심층적으로 탐구할 수 있다.

규슈국립박물관은 교육 프로그램과 강연회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박물관 소장품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며, 학술적인 성과를 발표하고 있다. 접근성은 다자이후텐만구와 연결되어 있어 관광객들의 방문이 용이하며, 주변에는 역사적인 유적지와 문화 시설이 밀집되어 있어 함께 둘러보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