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사휴의

만사휴의(萬事休矣)는 '모든 일이 끝났다'라는 뜻의 고사성어이다. 더 이상 어찌해 볼 도리가 없이 모든 것이 허사로 돌아갔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유래

만사휴의의 유래는 명확하게 특정 문헌에서 기원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다. 다만, 역사적 사건이나 문학 작품 등에서 절망적인 상황을 묘사할 때 비슷한 의미로 사용되어 왔으며, 시간이 지나면서 고사성어 형태로 굳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패배나 실패 상황에서 체념적인 태도를 표현할 때 주로 사용된다.

용례

• "이번 시험에 완전히 망쳐서 만사휴의다."
• "주가가 폭락하여 만사휴의의 심정이다."
• "그는 사업 실패 후 만사휴의라 생각하며 좌절했다."

참고

만사휴의는 부정적인 상황을 나타내는 표현이지만, 때로는 새로운 시작을 위한 전환점으로 받아들여지기도 한다. 모든 것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순간,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희망을 품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