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청
관청은 국가 또는 지방 자치 단체의 행정 기관을 통칭하는 말이다. 구체적으로 어떤 기관을 가리키는지는 시대와 맥락에 따라 다르게 해석될 수 있다. 넓은 의미에서는 중앙 정부 부처부터 지방 자치 단체의 행정 기관, 그리고 각종 공공기관까지 포함할 수 있다. 좁은 의미에서는 특정 시대의 특정 행정 기관을 지칭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조선 시대의 경우, 각 도(道)의 행정 기관을 관청이라 부를 수 있다. 현대 한국어에서는 '관공서'와 거의 같은 의미로 사용되지만, '관공서'가 보다 공식적인 어감을 갖는 반면 '관청'은 다소 구어적인 느낌을 줄 수 있다. '청사'는 관청의 건물을 가리키는 말이다.
관청은 국민의 복리 증진과 사회 질서 유지를 위한 다양한 행정 업무를 수행한다. 이러한 업무에는 법률 제정 및 집행, 세금 징수, 사회복지 제공, 치안 유지 등이 포함된다. 관청의 조직과 기능은 국가 또는 지방 자치 단체의 법률과 규정에 따라 운영된다. 관청의 업무 효율성과 투명성은 국가 발전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