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의회
공의회(公議會, Council, Synod)는 기독교, 특히 가톨릭교회, 정교회, 성공회 등에서 교회의 중요한 문제에 대한 결정이나 교리 확정을 위해 소집되는 회의를 말한다. 공의회는 일반적으로 전 세계 교회의 대표자들이 모여 토론하고 투표를 통해 결정을 내리는 형태로 진행되며, 그 결정은 교회법과 교리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
개요
공의회는 교회의 역사 속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소집되어 왔다. 초기 교회 시대에는 이단 논쟁을 해결하고 정통 교리를 확립하기 위한 목적으로 주로 개최되었으며, 중세 시대에는 교회의 개혁, 교황 선출, 정치적 문제 해결 등 다양한 이유로 소집되었다. 종교 개혁 이후에는 가톨릭교회의 트리엔트 공의회와 같이 교회의 쇄신과 개혁을 위한 공의회도 열렸다.
주요 공의회
- 니케아 공의회 (325년): 아리우스주의를 단죄하고 니케아 신경을 채택하여 삼위일체 교리를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 콘스탄티노폴리스 공의회 (381년): 니케아 신경을 보완하고 성령의 신성을 확립했다.
- 에페소스 공의회 (431년): 네스토리우스주의를 단죄하고 마리아를 '하느님의 어머니'(Theotokos)로 선언했다.
- 칼케돈 공의회 (451년): 단성설을 단죄하고 그리스도의 인성과 신성의 결합에 대한 교리를 확립했다.
- 트리엔트 공의회 (1545-1563년): 종교 개혁에 대한 가톨릭교회의 대응으로, 교리 재확인, 교회 개혁, 반종교 개혁 운동의 기반을 마련했다.
- 제2차 바티칸 공의회 (1962-1965): 현대 사회에 대한 교회의 적응, 교회 일치 운동, 전례 개혁 등 현대 가톨릭교회의 중요한 변화를 가져왔다.
공의회의 권위
가톨릭교회와 정교회에서는 공의회의 결정이 교회의 최고 권위를 가진다고 본다. 특히 보편 공의회(Ecumenical Council)라고 불리는, 전 세계 교회의 대표자들이 참여한 공의회의 결정은 신앙과 도덕에 관한 한 무류성(無謬性)을 가진다고 여겨진다. 개신교에서는 공의회의 결정에 대한 해석이 다양하며, 성경의 권위를 최우선으로 두고 공의회 결정은 참고 자료로 활용하는 경향이 있다.
참고 문헌
- 교회법 (Codex Iuris Canonici)
- 가톨릭 교회 교리서
- 기독교 회사 (A Dictionary of Christian Theolog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