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 다이스케

고리 다이스케 (郷里 大介, ごうり だいすけ Gōri Daisuke)는 일본의 남성 성우이자 내레이터이다.

1952년 2월 8일 도쿄도 고토구에서 태어났다. 2010년 1월 17일에 사망했으며, 향년 57세였다. 사망 원인은 자살로 추정된다. 소속사는 아오니 프로덕션이었다.

그는 매우 깊고 중후한 저음의 목소리로 유명했으며, 주로 악당, 힘센 캐릭터, 혹은 우스꽝스러운 개그 캐릭터 등 다양한 역할을 소화했다. 특히 박력 있는 연기나 코믹한 연기에 뛰어나 많은 애니메이션, 게임, 외화 더빙 등에서 활약했다.

주요 출연작으로는 《드래곤볼》 시리즈의 미스터 사탄, 우마왕, 야지로베, 《기동전사 건담》의 도즐 자비, 《철권》 시리즈의 미시마 헤이하치 (초대), 《소울칼리버》 시리즈의 미츠루기 헤이시로, 《원피스》의 우루지, 《파이널 판타지 VI》의 우마로 등이 있다.

고리 다이스케는 일본 성우계에서 독보적인 목소리와 연기력으로 큰 발자취를 남긴 베테랑 성우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