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약학전문학교
경성약학전문학교는 일제강점기 경성부(현 대한민국 서울특별시)에 존재했던 약학 전문 교육기관이다. 1930년 4월, 조선총독부에 의해 관립 경성약학전문학교로 설립되었다. 설립 목적은 조선 내 약학 분야 전문 인력 양성이었으며, 일본인 학생과 조선인 학생 모두 입학이 가능했다.
주요 교육 과정은 약학 이론 및 실습으로, 약제 제조, 약품 분석, 위생화학 등 다양한 분야를 다루었다. 졸업생들은 약사 면허를 취득하여 약국, 병원, 제약회사 등에서 활동할 수 있었다.
광복 이후, 국립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의 모체가 되었으며, 경성약학전문학교의 시설과 교수진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으로 이관되었다. 따라서 경성약학전문학교는 대한민국 약학 교육의 초기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 기관으로 평가받는다.
학교의 정확한 위치, 입학 정원, 상세 교육 과정 등 자세한 정보는 자료 부족으로 인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