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유키코
우에노 유키코(上野 由岐子, Ueno Yukiko, 1982년 7월 22일 ~ )는 일본의 소프트볼 선수이다. 투수 포지션을 맡고 있으며, 2004년 아테네 올림픽, 2008년 베이징 올림픽,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일본 여자 소프트볼 국가대표팀의 일원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베이징 올림픽 결승전에서는 미국의 강타선을 상대로 완투승을 거두며 일본의 우승을 이끌어 국민적 영웅으로 떠올랐다.
우에노 유키코는 뛰어난 제구력과 다양한 변화구를 바탕으로 오랜 기간 동안 국제 무대에서 활약해왔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의 활약은 일본 소프트볼 역사에 길이 남을 명장면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소프트볼 불모지였던 일본에 소프트볼 붐을 일으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또한,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도 에이스로서 팀을 이끌며 금메달을 추가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현재도 일본 소프트볼 리그에서 활동하며 후배 선수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