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버스
경기도 공공버스는 [[경기도]]에서 [[대중교통]] 서비스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한 [[버스]] 운영 체계의 한 형태이다. 민간 [[운수업체]]가 실제로 버스를 운행하지만, 노선 운영권 관리 및 [[수익금]] 관리 등을 경기도가 주도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이는 기존의 민간 주도 노선 운영 방식에서 벗어나 서비스의 안정성과 일관성을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개요
경기도 공공버스는 경기도가 노선 운영권을 소유하고, 공개 경쟁 입찰을 통해 선정된 민간 운수업체가 일정 기간(보통 5년) 동안 해당 노선을 운행하는 방식이다. 운송 수입금 전액을 경기도가 관리하며, 운수업체에는 사전에 계약된 운행 비용과 적정 이윤을 지급한다. 이를 통해 운수업체는 수익 변동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노선을 운영할 수 있으며, 경기도는 서비스 기준 준수 여부를 관리·감독하여 서비스 품질을 확보한다. 이는 [[준공영제]]와 유사하나, 노선 운영권 입찰제 도입 등 일부 방식에서 차이가 있다.배경 및 목적
경기도의 버스 노선은 오랫동안 민간 운수업체가 주도하는 [[노선면허]] 방식으로 운영되어 왔다. 이 방식은 운수업체의 경영 환경 변화나 수익성 문제 등으로 인해 △수익성 낮은 노선 폐지 또는 감축 △배차 간격 불안정 △재정난으로 인한 서비스 질 저하 △노선 중복 경쟁 등의 문제를 야기했다. 경기도 공공버스는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 도민에게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주요 목적은 다음과 같다.- 대중교통 서비스의 공공성 강화 및 안정적인 운행 확보
- 수익성에 상관없이 도민에게 필수적인 교통 서비스 제공
- 효율적인 노선 운영을 통한 교통 체계 개선
- 운수업체의 경영 안정 및 운수 종사자의 근로 여건 개선을 통한 서비스 품질 향상
주요 특징
- 노선 운영권 입찰제: 경기도가 노선 운영권을 소유하고, 운행을 담당할 운수업체를 공개 경쟁 입찰로 선정한다. 이를 통해 투명하고 효율적인 사업자 선정이 가능하다.
- 수익금 관리 및 정산: 버스 운행으로 발생하는 운송 수입금은 전액 경기도가 관리하며, 운수업체에는 약정된 운행 비용과 이윤을 정산하여 지급한다.
- 표준 운영 관리: 경기도가 정한 표준 운행 계획(운행 횟수, 시간, 배차 간격 등)에 따라 운행하며, 경기도가 서비스 수준을 관리·감독한다.
- 재정 지원: 운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분에 대해 경기도가 재정적으로 지원하여 안정적인 노선 운영을 돕는다.
- 통일된 브랜드 및 디자인: '경기도 공공버스'라는 통일된 외부 디자인 및 브랜드를 사용하여 도민들에게 높은 인지도를 제공한다.
- 운행 기간 계약: 선정된 운수업체는 보통 5년 단위로 운영 계약을 체결하며, 평가를 통해 재계약 여부가 결정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