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라이더 히비키
가면라이더 히비키 (仮面ライダー響鬼)는 2005년 1월 30일부터 2006년 1월 22일까지 TV 아사히 계열에서 방영된 토에이 제작의 특수 촬영 드라마, 헤이세이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6번째 작품이다.
개요
기존의 가면라이더 시리즈와는 차별화된 분위기와 설정을 지향하며, '온격도(音撃道)'라는 독자적인 무술을 사용하는 '오니(鬼)'들이 요마(妖魔)인 마화망(魔化魍)과 싸우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히비키(響鬼)'는 주인공 히다카 히토시가 변신하는 오니의 이름이자, 작품 전체를 대표하는 명칭이다.
줄거리
자연이 풍요로운 산 속에서 소년 아다치 아스무는 우연히 오니인 히다카 히토시와 만나게 된다. 히토시의 강인함과 마화망과의 싸움을 지켜보면서 아스무는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한다. 히토시 또한 아스무와의 만남을 통해 한 명의 스승이자 어른으로서 성장해 나간다.
등장인물
- 히다카 히토시 / 가면라이더 히비키 (日高仁志 / 仮面ライダー響鬼): 주인공. 숙련된 오니이며, 아스무의 성장에 큰 영향을 준다.
- 아다치 아스무 (安達明日夢): 히비키를 만나 자신의 진로를 고민하는 소년.
- 타치바나 카스미 (立花香須実): 오니들을 지원하는 '타케시(猛士)'의 일원. 히비키를 물심양면으로 돕는다.
특징
- 기존 가면라이더 시리즈와 달리 변신 벨트가 아닌 음차(音叉)와 변신 도구를 사용하여 변신한다.
- '온격도'라는 독자적인 무술 체계를 선보이며, 음악적인 요소를 전투에 활용한다.
- 전통적인 일본 문화를 배경으로 하며, 자연과의 조화, 인간의 성장 등을 주제로 다룬다.
평가
가면라이더 히비키는 기존 시리즈와 차별화된 시도로 인해 방영 초반에는 호평을 받았으나, 중반 이후 제작진 교체로 인해 스토리가 변경되면서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독특한 세계관과 액션 연출은 여전히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