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카스기 키미노리
와카스기 키미노리 (일본어: 若杉 公徳, 1975년 12월 13일 ~ )는 일본의 만화가이다. 주로 개그 만화와 옴니버스 형식의 만화를 그린다.
생애
히로시마현 출신으로, 1999년 '영 매거진 어퍼즈'에서 '메이드 인 헤븐'으로 데뷔했다. 초기에는 에로틱한 코미디를 중심으로 활동했으나, 이후 독특한 개그 스타일을 확립하며 인기를 얻었다.
작풍
와카스기 키미노리의 작품은 부조리하고 황당한 설정과 전개,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과장된 표정과 행동이 특징이다. 또한, 패러디와 풍자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사회 비판적인 메시지를 담기도 한다. 옴니버스 형식의 작품에서는 다양한 소재와 장르를 넘나들며 실험적인 시도를 보여준다.
대표작
- 디트로이트 메탈 시티 (Detroit Metal City, デトロイト・メタル・シティ): 평범한 청년 네기시 소이치가 데스 메탈 밴드의 리더 '요한 크라우저 2세'로 변신하여 겪는 이야기를 그린 코미디 만화. 애니메이션과 실사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 모두! 초능력자야! (みんな! エスパーだよ!): 갑작스럽게 초능력을 얻게 된 고등학생 카모가와 요시로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청춘 코미디 만화.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
- 오늘의 아스카 쇼! (今日のあすかショー): 자위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일상 코미디 만화.
기타
- 와카스기 키미노리는 음악, 영화, 만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의 작품에는 이러한 지식이 반영되어 있다.
- 독특한 센스와 개그 감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만화계에서 독자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