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역 (삼국지)

황역은 삼국시대 위나라의 인물이다. 자(字)는 미상이며, 생몰년 또한 자세히 알려져 있지 않다. 삼국지 본전에는 기록이 없고, 주로 배송지가 삼국지 주석을 하면서 언급하는 인물이다.

황역은 종요의 추천을 받아 낭관(郎官)에 임명되었다. 이후 그는 하후연과 함께 촉한 정벌에 참여하였으며, 장합의 지휘 아래에서 제갈량의 북벌을 저지하는 데 활약했다. 특히 가정 전투에서 마속을 추격하여 왕평과 분리시키는 공을 세웠다.

황역에 대한 기록은 단편적이지만, 위나라의 장수로서 촉한 정벌과 제갈량의 북벌 저지에 참여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그의 역할은 비록 핵심적인 것은 아니었을지라도, 위나라의 군사 작전에 일익을 담당했음을 짐작하게 한다. 하지만 기록의 부족으로 인해 그의 생애나 업적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