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프 (2011년 영화)

스키터 필란: 작가를 꿈꾸는 젊은 백인 여성.
에이블린 클라크: 오랜 시간 백인 가정에서 일해온 흑인 가정부.
미니 잭슨: 거침없는 성격의 흑인 가정부.
힐리 홀브룩: 스키터의 친구이자 인종차별적인 백인 여성.

헬프(The Help)는 2011년 개봉한 미국의 드라마 영화이다. 캐스린 스토켓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테이트 테일러가 감독과 각본을 맡았다. 1960년대 미국 미시시피주 잭슨을 배경으로, 젊은 백인 여성 스키터가 흑인 가정부들의 삶을 기록하는 과정을 그린다.

영화는 인종 차별이 만연했던 시대 속에서 흑인 여성들이 겪는 어려움과 용기, 그리고 세대와 인종을 초월한 여성들의 연대를 보여준다. 엠마 스톤이 스키터 역을, 비올라 데이비스와 옥타비아 스펜서가 각각 가정부 에이블린과 미니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를 선보였다.

영화는 개봉 후 비평가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특히 배우들의 연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흥행에도 성공하며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객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옥타비아 스펜서는 이 영화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