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로라

허리케인 로라는 2020년 북대서양 허리케인 시즌에 발생한 강력한 열대성 저기압으로, 미국 남부 지역, 특히 루이지애나주와 텍사스주에 심각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2020년 8월 말에 발생하여 급격하게 발달하며, 카테고리 4등급 허리케인으로 강화되었습니다.

로라는 카리브해 지역을 통과하면서 아이티와 도미니카 공화국에 홍수와 산사태를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미국 걸프 연안에 상륙할 당시, 최대 풍속은 시속 150마일(약 240km/h)에 달했으며, 이는 해당 지역에 광범위한 파괴를 초래했습니다. 해안 지역에서는 기록적인 폭풍 해일이 발생했고, 내륙 지역에서는 강풍과 폭우로 인한 피해가 컸습니다.

허리케인 로라로 인해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재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전력 공급이 중단되고, 주택과 사업체가 파괴되었으며, 농작물 피해 또한 막심했습니다. 로라의 영향으로 인해 해당 지역은 장기간에 걸쳐 복구 작업을 진행해야 했습니다. 허리케인 이름인 "로라"는 피해 규모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이후 기상 당국에 의해 사용 중지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