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코루나
체코 코루나 (체코어: Koruna česká, 국제 통화 부호: CZK)는 체코 공화국의 공식 통화입니다. 1 코루나는 100 할레루 (haléřů)로 나뉘지만, 할레루는 현재 유통되지 않습니다. 코루나는 "왕관"을 의미하는 단어에서 유래했습니다.
1993년 1월 1일, 체코슬로바키아가 체코와 슬로바키아로 분리되면서 체코슬로바키아 코루나를 대체하여 도입되었습니다. 체코는 유럽 연합 가입국이지만, 유로존에 가입하지 않고 독자적인 통화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체코 중앙은행 (Česká národní banka, ČNB)이 코루나의 발행 및 통화 정책을 담당합니다. 코루나는 변동 환율제를 채택하고 있으며, 환율은 시장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결정됩니다. 주요 교역국 통화인 유로, 미국 달러 등에 대한 환율이 주요 관심사입니다.
주로 사용되는 지폐는 100, 200, 500, 1000, 2000, 5000 코루나가 있으며, 동전은 1, 2, 5, 10, 20, 50 코루나가 있습니다. 동전 디자인에는 체코의 역사적인 인물이나 상징이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