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볼 분데스리가

핸드볼 분데스리가 (Handball-Bundesliga, HBL)는 독일의 남자 핸드볼 최상위 리그이다. 1966년에 창설되었으며, 현재 18개 팀이 참가하고 있다. 리그는 홈 앤 어웨이 방식으로 진행되며, 시즌 종료 후 최하위 팀은 2부 리그로 강등된다. 상위 팀은 유럽 핸드볼 연맹(EHF) 챔피언스리그 및 EHF 유러피언 리그 출전 자격을 얻는다.

분데스리가는 세계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핸드볼 리그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THW 킬, SG 플렌스부르크-한데비트, 라인-네카 뢰벤 등의 명문 클럽들이 참가하고 있다. 리그는 수준 높은 경기력과 많은 관중 동원력을 자랑하며, 독일 핸드볼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리그는 1966년부터 단일 리그로 운영되었으나, 1977년부터 1981년까지는 북부와 남부 리그로 나뉘어 운영되기도 했다. 1981년에 다시 단일 리그로 통합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분데스리가는 독일 핸드볼 협회(Deutscher Handballbund, DHB)의 관할 하에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