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육군

대한민국 육군(大韓民國陸軍, Republic of Korea Army, ROKA)은 대한민국 국군의 지상군 전력이다. 대한민국의 영토를 방위하고 국가 안보를 유지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1948년 8월 15일 정부 수립과 함께 창설된 국방부 소속의 군대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육군 중 하나이며, 징병제를 바탕으로 운영되며, 강력한 화력과 첨단 장비를 갖추고 있다.

역사 대한민국 육군은 미군정 시기의 남조선국방경비대와 국방부 직속 부대들을 모체로 하여 창설되었다. 한국전쟁을 겪으며 급격히 성장하고 발전하였으며, 이후 국방력 강화와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특히 북한의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상시 전투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조직 및 편성 대한민국 육군은 육군본부의 지휘를 받으며, 여러 개의 군사령부(구 야전군사령부), 군단, 사단, 여단 등으로 편성되어 있다. 보병, 포병, 기갑, 공병, 통신, 군수 등 다양한 병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병과는 전문화된 임무를 수행한다. 특수전사령부, 육군항공작전사령부 등 기능별 사령부도 별도로 운영된다.

임무 및 역할 대한민국 육군의 주 임무는 지상에서의 방어 및 공격 작전 수행, 후방 지역 경계, 주요 시설 방호 등이다. 북한의 군사적 위협에 대한 강력한 억지력을 제공하며, 유사시 적의 침공을 저지하고 격퇴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대규모 재난 발생 시 복구 지원, 국제 평화 유지 활동 등 비전투 작전에도 참여한다.

병력 및 장비 대한민국 육군은 상비군 병력이 수십만 명에 이르며, 예비군까지 포함하면 그 규모는 훨씬 커진다. 대한민국 남성의 병역 의무에 따라 대부분의 병력을 징집병으로 충원한다. 운용 장비로는 K2 흑표 전차, K9 자주포, K21 보병전투차 등 국산 첨단 무기를 비롯하여 다양한 종류의 전차, 장갑차, 야포, 로켓포, 헬리콥터, 개인 화기 등을 보유하고 있다. 지속적인 국방개혁을 통해 최신 무기 체계를 도입하고 전력을 현대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