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왕성

해왕성 (Neptune, 기호: ♆)은 태양계의 8개 행성 중 태양으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있는 행성이다. 태양계에서 네 번째로 큰 행성이며, 질량으로는 세 번째로 크다. 천왕성과 함께 얼음 거성으로 분류된다.

특징

해왕성은 짙푸른 색을 띠고 있으며, 이는 대기 중의 메탄 성분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강력한 폭풍과 빠른 속도의 바람이 특징이며, 대흑점(Great Dark Spot)이라는 거대한 폭풍이 관측되기도 했다. 현재는 대흑점이 사라졌지만, 유사한 폭풍들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있다.

해왕성은 희미한 고리 시스템을 가지고 있으며, 고리는 먼지와 작은 조각들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트리톤을 포함한 14개의 위성을 가지고 있다. 트리톤은 해왕성의 중력에 포획된 것으로 추정되며, 역행 궤도를 돌고 있다는 특징이 있다.

발견

해왕성은 1846년 요한 갈레에 의해 발견되었다. 천왕성의 궤도 운동에 대한 예측 불일치를 설명하기 위해 수학적 계산을 통해 존재가 예견되었고, 실제로 예측된 위치 근처에서 발견되었다. 이는 천문학의 큰 업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탐사

해왕성을 방문한 탐사선은 보이저 2호가 유일하다. 보이저 2호는 1989년 해왕성을 지나가면서 해왕성의 대기, 자기장, 고리, 위성 등에 대한 귀중한 정보를 수집하여 지구로 전송했다. 현재까지 해왕성을 탐사하기 위한 추가적인 계획은 구체적으로 발표되지 않았다.

참고 자료

• 태양계
• 천왕성
• 얼음 거성
• 보이저 2호
• 트리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