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타이스포르

하타이스포르 (Hatayspor)는 튀르키예의 하타이 주 안타키아를 연고로 하는 프로 축구 클럽이다. 튀르키예 축구 리그 시스템에서 쉬페르리그에 속해 있으며, 홈 구장은 안타키아 아타튀르크 스타디움이다. 클럽의 색상은 보르도와 백색이다.

하타이스포르는 1967년에 창단되었으며, 비교적 최근인 2020-21 시즌에 처음으로 쉬페르리그에 승격하여 현재까지 1부 리그에 머무르고 있다. 클럽은 창단 이후 주로 하위 리그에서 활동했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꾸준히 성적을 향상시키며 쉬페르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하타이스포르는 지역 사회와의 연계가 강한 클럽으로 알려져 있으며, 하타이 주 주민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 클럽은 지역 유소년 축구 발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 공헌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으며, 선수단과 스태프 중 일부가 사망하거나 실종되는 아픔을 겪었다. 이로 인해 2022-23 시즌 잔여 경기를 기권했으며, 튀르키예 축구 연맹의 특별 규정에 따라 다음 시즌에도 쉬페르리그에 잔류하게 되었다. 하타이스포르는 현재 재건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와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