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산 알리 만수르
하산 알리 만수르 (حسن علی منصور) (1923년 – 1965년 1월 27일)는 이란의 정치인이자 총리였다. 그는 팔라비 왕조 시대에 활동했으며, 1964년부터 1965년 암살당할 때까지 총리직을 수행했다.
만수르는 테헤란에서 태어났으며, 법학을 전공했다. 그는 이란의 외교부에서 경력을 시작하여 다양한 직책을 거쳤다. 그는 모하마드 레자 샤 팔라비의 측근으로 여겨졌으며, 그의 개혁 정책을 지지했다.
총리 재임 기간 동안 만수르는 경제 개발과 서구와의 관계 강화를 추구했다. 그는 석유 산업을 발전시키고, 외국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이란의 사회 기반 시설을 개선하고 교육 수준을 높이는 데 힘썼다.
1965년 1월 27일, 만수르는 이슬람 근본주의 단체 페다얀-에 이슬람의 일원인 모함마드 보카라이에 의해 암살당했다. 그의 암살은 이란 정치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이후 이란 혁명의 배경 중 하나로 작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