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내군

프랑스 국내군 (Forces françaises de l'intérieur, FFI)은 제2차 세계 대전 당시 프랑스 레지스탕스 운동 단체들을 통합하여 1944년에 창설된 군사 조직이다. 자유 프랑스군을 지원하고 연합군의 프랑스 상륙 이후 프랑스 해방 작전에 참여했다.

주요 구성원은 다양한 정치적 성향의 레지스탕스 대원들로, 공산주의자, 사회주의자, 드골주의자, 그리고 기타 독립적인 애국주의자들이 포함되었다. 이들은 독일 점령군과 비시 프랑스 정부에 대한 저항 활동을 전개했으며, 사보타주, 정보 수집, 게릴라전 등의 임무를 수행했다.

FFI는 연합군의 노르망디 상륙 작전 이후 프랑스 내부에서 독일군의 후방을 교란하고, 연합군의 진격을 돕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특히 프랑스 각지의 주요 도시와 지역에서 독일군을 몰아내고 해방시키는 데 기여했으며, 연합군이 프랑스 본토를 완전히 해방시키는 데 결정적인 지원을 제공했다.

전쟁 이후, FFI 대원들은 프랑스군에 통합되거나 사회로 복귀했으며, 프랑스 레지스탕스 운동의 상징으로 기억되고 있다. 이들의 활약은 프랑스 해방의 중요한 부분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프랑스 사회에 깊은 영향을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