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상복
평상복은 특별한 행사나 목적을 위해 갖춰 입는 옷이 아닌, 일상생활에서 편안하게 입는 옷을 총칭하는 단어이다. 일반적으로 공식적인 자리나 격식을 갖춰야 하는 상황에 입는 정장이나 예복과는 대조되는 개념이다.
평상복은 활동성과 편안함을 중시하며, 계절, 날씨, 개인의 취향, 활동 목적 등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될 수 있다. 티셔츠, 청바지, 스웨터, 운동복, 캐주얼 원피스 등이 대표적인 평상복의 예시이다. 최근에는 '원마일웨어'와 같이 집 근처에서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옷들이 평상복의 범주에 포함되기도 한다.
과거에는 평상복과 정장의 구분이 명확했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복장 규정이 완화되고 캐주얼한 스타일이 유행하면서 그 경계가 모호해지는 경향이 있다. 특정 직업군이나 상황에서는 비즈니스 캐주얼과 같이 평상복의 편안함과 정장의 단정함을 결합한 스타일을 착용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