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 크리스티
페리 크리스티 (Perry Christie), 풀네임 페리 글래드스톤 크리스티(Perry Gladstone Christie, 1943년 8월 21일 ~ )는 바하마의 정치인으로, 진보자유당(Progressive Liberal Party, PLP) 소속이다. 그는 바하마의 총리를 세 차례 역임했다 (2002년-2007년, 2012년-2017년).
생애 및 경력:
페리 크리스티는 나소에서 태어나 런던 대학교 킹스 칼리지에서 법학 학위를 받았다. 변호사로 활동하며 두각을 나타냈고, 1977년 국회의원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정치 활동:
크리스티는 1997년 진보자유당 대표가 되었으며, 2002년 총선에서 승리하여 처음으로 총리 자리에 올랐다. 그의 첫 번째 임기 동안 교육, 의료, 관광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리는 정책을 추진했다. 2007년 총선에서 패배하여 야당 대표가 되었으나, 2012년 총선에서 다시 승리하여 총리직에 복귀했다. 2017년 총선에서 패배하며 현재는 정계에서 은퇴하였다.
주요 정책 및 업적:
- 경제 다각화 및 외국인 투자 유치
- 관광 산업 발전 지원
- 교육 및 의료 시스템 개선
- 청년 실업 문제 해결 노력
논란:
크리스티의 재임 기간 동안 부정부패 의혹과 관련된 논란이 제기되기도 했다. 특히, Baha Mar 리조트 건설 프로젝트와 관련된 논란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