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에브 슈라이버
리에브 슈라이버 (Liev Schreiber)는 미국의 배우, 감독, 제작자이다. 본명은 아이작 리에브 슈라이버 (Isaac Liev Schreiber)이며, 1967년 10월 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태어났다. 그는 연극, 영화, 텔레비전 등 다양한 매체에서 활약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슈라이버는 예일 드라마 스쿨에서 연기를 전공했으며, 졸업 후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먼저 두각을 나타냈다. 그의 대표적인 연극 작품으로는 《글렌개리 글렌 로스》(Glengarry Glen Ross)와 《토크 라디오》(Talk Radio) 등이 있으며, 토니상 연극 부문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영화에서는 《스크림》(Scream) 시리즈, 《썸 오브 올 피어스》(The Sum of All Fears), 《엑스맨 탄생: 울버린》(X-Men Origins: Wolverine), 《솔트》(Salt), 《스포트라이트》(Spotlight)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에 출연했다. 특히 《스포트라이트》에서는 보스턴 글로브 기자 마티 배런 역을 맡아 뛰어난 연기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다.
텔레비전에서는 Showtime의 드라마 《레이 도노반》(Ray Donovan)에서 주인공 레이 도노반 역을 맡아 골든 글로브상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등 큰 성공을 거두었다. 또한, HBO의 다큐멘터리 시리즈 《하드 녹스》(Hard Knocks)의 내레이션을 맡기도 했다.
슈라이버는 배우 활동 외에도 영화 감독 및 제작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2005년에는 소설 《에브리싱 이즈 일루미네이티드》(Everything Is Illuminated)를 각색하고 감독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