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난두 샬라나

페르난두 샬라나 (Fernando Chalana) (1959년 2월 10일 – 2022년 8월 10일)는 포르투갈의 전 축구 선수이자 감독이었다. 그는 주로 벤피카에서 활약하며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기술로 명성을 얻었다.

생애 및 경력

샬라나는 포르투갈 빌라프랑카 드 시라에서 태어났다. 1976년 벤피카에 입단하여 프로 선수 생활을 시작했으며, 1984년까지 벤피카에서 뛰면서 여러 차례 리그 우승과 컵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뛰어난 활약은 1982년 FIFA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대표팀의 일원으로 참가하는 데 기여했다.

1984년 프랑스의 보르도로 이적하여 유럽 무대에서도 활약했으나,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 후반기에는 이전만큼의 기량을 보여주지 못했다. 이후 벨레넨스스와 에스토릴 등에서 뛰다가 은퇴했다.

선수 은퇴 후에는 지도자로서 활동했으며, 주로 유소년 팀을 지도했다. 벤피카의 유소년 팀 감독을 맡기도 했다.

플레이 스타일

샬라나는 뛰어난 드리블 능력과 기술을 바탕으로 상대 수비를 제압하는 데 능했으며, 창의적인 플레이로 공격을 이끌었다.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민첩하고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었으며, 패스와 슈팅 능력도 뛰어났다.

수상 경력

• 포르투갈 리그 우승: 다수 (벤피카)
• 포르투갈 컵 우승: 다수 (벤피카)

사망

2022년 8월 10일, 샬라나는 향년 63세로 사망했다. 그의 사망은 포르투갈 축구계에 큰 슬픔을 안겨주었다.